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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라남도 인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 인정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은 14일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인구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시상에는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등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추진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 화순군이 전남도 인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순군]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전라남도 내 인구증진을 위해 시행한 인구정책 중 우수한 성과가 있는 시군을 시상함으로써,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인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화순군은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화순군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운영 2가지 정책이 매우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아 1위인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화순군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화순군에서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 해주는 혁신적인 주거 지원 사업이다.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운영 사업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국적 결혼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지원 등 다문화가족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지원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발전과 군민에게 진정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행한 보람이 있다”라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화순군의 정책들이 전라남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여 지방소멸을 방지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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