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밥솥' 대박 낸 쿠첸, 신규 컬러 입은 '브레인'으로 또 히트칠까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김연아 밥솥'으로 유명한 쿠첸 '브레인'이 새로운 컬러를 앞세워 고객 유혹에 나선다.

쿠첸은 쌀 품종과 잡곡 종류에 따라 맞춤형 밥맛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브레인' 밥솥 신규 컬러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쿠첸 '브레인' 밥솥은 최근 김연아와 함께한 광고로 연일 화제에 오르며 지난 10월 전월 대비 매출이 262% 성장세를 보일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쿠첸은 화이트,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했던 제품 라인에 퓨어 화이트, 블라썸 화이트 컬러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퓨어 화이트는 기존 화이트 색상보다 더 하얀 올 화이트로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을 강조했다. 블라썸 화이트는 흰색 바탕에 은은한 핑크빛이 가미돼 우아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쿠첸은 선호도가 높은 화이트 계열 중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한 색상으로 퓨어 화이트, 블라썸 화이트를 선정해 컬러를 다양화했다.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혀 인테리어 오브제로써 홈 스타일링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브레인' 밥솥은 조약돌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소품처럼 다양한 장소에 스며들며 다른 가전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오랜 시간 변치 않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곡물 고유의 맛과 건강함을 살리는 제품 특장점을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쿠첸 '브레인'은 국내 대표 10여 개 쌀 품종, 기능성 잡곡 5종의 맛과 식감을 끌어올리는 전용 알고리즘을 탑재해 모든 곡물에 대해 최상의 밥맛을 구현한다.

백미를 11분 만에 취사하는 쾌속 메뉴와 냉동보관밥(백미·잡곡) 기능, 내솥 불림 등 총 12개의 기본 메뉴를 갖춰 사용 편의성도 높다. 내솥은 깨끗한 풀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됐으며 코팅 내솥과도 호환 가능해 실용적이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면서 조립 공정을 최소화했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취사 후 자동 보온 기능 사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어 절전 기능까지 우수하다.

쿠첸 관계자는 "인테리어를 위해 주방가전 디자인에 신경 쓰는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을 맞출 수 있도록 컬러를 추가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디테일한 디자인과 컬러 다양화를 통한 라인업 확대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쿠첸만의 고유한 감성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