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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쓰론앤리버티' 업데이트 계획 공개…이용자 요청 반영


'프로듀서의 편지' 통해 핵심적인 개선 방향성 5가지 소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에서 이용자 요청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 계획을 13일 공개했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프로듀서의 편지'에서 업데이트의 핵심을 △성장 과정의 스트레스 완화 △UI 시인성 개선 △이벤트 일정 재정비 △협력 던전 콘텐츠 개선 △파티 플레이 개선으로 꼽았다. 론칭 이후 이용자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항들로, 다수는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용됐다. 이외 사항들도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엔씨는 캐릭터 성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의뢰 보상'에 경험치를 추가한다. TL 월드를 누비며 즐기는 '탐사 코텍스'의 난이도를 낮추고 특정 환경에서만 수행 가능했던 조건도 완화할 계획이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높여 필드 사냥의 재미를 강화한다.

다양한 요소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의 시인성을 개선한다. △퀘스트와 코덱스를 안내하는 '마커' △캐릭터 이름표와 적에게 받는 피해량 △필드 보스 공략 시 각 캐릭터의 기여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좀 더 여유롭게 TL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이벤트와 필드 보스 등장 시간을 조정한다. 30레벨 이상 캐릭터가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협력 던전' 보상을 상향하고 클리어 시간도 짧게 조정한다. 여러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파티 플레이' 역시 파티원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종옥 PD는 "출시 직후부터 각종 수정사항들을 적용해 왔지만 아직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기엔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플레이 동향과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개선해 나갈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정성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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