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의료급여사업'은 국민의 보건 향상과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진찰·치료·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사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제도 운용의 내실화를 위해 매년 사업 운영 평가를 시행해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이용실적, 부당이득금 징수율, 장기입원 관리 등을 종합해 전국의 우수 지자체 18곳이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사례 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수급자를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장기입원퇴원자에게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재가의료급여사업 및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지속적인 확대로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정적인 지역사회 독립생활 지원을 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 추진하고 있다.
/하동=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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