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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의료급여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올라


보건복지부 주관 2022~202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의료급여사업'은 국민의 보건 향상과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진찰·치료·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사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제도 운용의 내실화를 위해 매년 사업 운영 평가를 시행해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경상남도 하동군청 전경. [사진=임승제 기자]

이번 평가는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이용실적, 부당이득금 징수율, 장기입원 관리 등을 종합해 전국의 우수 지자체 18곳이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사례 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수급자를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장기입원퇴원자에게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재가의료급여사업 및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지속적인 확대로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정적인 지역사회 독립생활 지원을 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 추진하고 있다.

/하동=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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