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소비자물가(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53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LS머트리얼즈는 '따따블'을 기록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91포인트(0.39%) 상승한 2535.2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5940억원, 외국인이 766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685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삼성물산이 3%대 상승 마감했고 LG전자,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도 1%대로 올랐다.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은 1%대 이하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창고, 섬유의복, 유통업이 1%대의 강세를 나타냈고. 의료정밀은 1%대 약세, 서비스업, 종이목재, 전기가스 등은 약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28포인트(0.51%) 오른 839.53에 거래됐다.
개인이 222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9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위메이드가 5%대, 포스코DX가 4%대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엘앤에프는 3%, 에스엠은 2%대로 약세였다. 솔브레인, 펄어비스, 동진쎄미캠, 루닛 등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LS머트리얼즈는 '따따블'인 공모가 대비 300% 상승을 기록했으며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등극한 와이더플래닛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기계 장비, 반도체 등이 1%대로 상승했으며 방송서비스, 오락은 2%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0.19%) 내린 13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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