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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전 우성레미콘 대표 "변화·혁신으로 진주 경제 부흥 시킬 것"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이혁 전 우성레미콘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경상남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변화와 혁신으로 진주 경제를 부흥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진주갑 지역구에 출마한다.

이 지역구 현역 의원은 같은 당 소속 3선 박대출 의원이다.

 이혁 전 우성레미콘 대표가 12일 경상남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이혁 전 우성레미콘 대표가 12일 경상남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그는 기업인(CEO) 출신 답게 경제를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주에 필요한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이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를 수없이 많이 배출한 교육과 문화의 도시 서부 경남의 경제를 선도하던 산업경제의 중심도시 진주가 어느날 경제 때문에 빛과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시 예산은 2조 3000억원을 넘어섰고 시 지역총생산액(GRDP)도 꾸준히 성장해 8조 5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하지만 인구 1인당으로 보면 전국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170위, 30-40만 인구수를 가진 전국 20개 기초단체 중 11위,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는 18위로 꼴등을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경제현실이다. 국회의원의 역할은 국가적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지만 현재 우리의 우선적인 국가적 당면 과제는 지역 경제를 부흥 시키는 일"이라고 짚었다.

이어 "경제를 모르고 시민들의 살림살이에도 무관심하면서 예산 푼 따왔다며 동네방네 플래카드를 붙인다고 지역 경제가 좋아질 수 없다"며 "경제는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사람만이 문제점을 알고 또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세와 지역 경제 사정을 알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함께 해결책을 찾아갈 의지와 능력이 있는 저에게 여의도로 입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반드시 거리에 돈이 돌고 마음에는 활기가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진주고,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우성레미콘과 ㈜창용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사단법인 백촌한국학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진주=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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