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결과,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사청문특위는 고근석 후보자에 대해 “과거 경력, 재산 형성, 병역 사항 등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에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고 후보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안전부, 음성군 부군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북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전국적 네트워크로 국비 확보 등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도약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후보자가 제시한 경영 비전과 과제에 도달하기 위해 설정한 목표 달성에 노력해달라”며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지적 사항을 유념해 실천하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청문특위가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12일 41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전달된 뒤 2024년 1월 1일 임용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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