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 반도체 업종 강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름세를 보인다.
1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7포인트(0.50%) 오른 2537.9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17억원, 369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350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SK하이닉스, KB금융, 삼성물산, LG전자, 삼성생명 등이 오르고 있으며, POSCO홀딩스, LG화학, 현대차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운수·창고, 기계, 의약품, 금융업 등이 오르고 있다. 전체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종이·목재, 운수장비, 의료 정밀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9포인트(0.20%) 상승한 836.9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41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899억원, 외국인은 4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 HPSP, 리노공업이 3% 이상 오르고 있고, 솔브레인,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등이 상승하고 있다. 루닛, JYP Ent., 에스엠, 레인보우로보틱스, 펄어비스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인터넷, 유통, 비금속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오락,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통신서비스, 금융 등이 약세를 보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0원(0.07%) 내린 131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나스닥·다우존스 지수 모두 각각 0.39%·0.20%·0.43% 상승 마감했다.
SK증권 측은 "미 증시는 CPI와 FOMC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다"며 "1년 기대 인플레 3.4%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라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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