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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좋은 남자인지 알아보는 법? 이건 쉽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좋은 남자를 알아보는 법'에 대해 세가지를 제시했다.

조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쪼민 상담소 개소!'라는 영상에서 인스타그램에서 받은 구독자들의 고민에 대해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조민 [사진=조민 유튜브 캡쳐]
조민 [사진=조민 유튜브 캡쳐]

구독자가 '좋은 남자인지 알아보는 법'에 대해 묻자 조씨는 "이거는 쉽다"며 "나에게 얼마나 잘해주느냐, 타인에게 얼마나 잘해주느냐를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한테 너무 잘하면 오히려 친구들과 술을 먹는다든지 등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나한테 잘 못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종업원이나 자기보다 을인 사람들에게 얼마나 잘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리가 중요하다"며 "언제든 내 편인가를 만족시키면 좋은 남자이지 않을까"하고 밝혔다.

"최상위 성적인데 시험 스트레스가 많다.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묻는 고등학생의 질문에 "저는 유학반을 다녀 한국 수능을 준비한 적이 없다. 한국 수능 최상위 성적이라고 하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점수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다독이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금전적으로 여유 있지 않는 20대의 취미 활동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조씨는 "저는 20대 때 용돈을 받았다. 일주일에 용돈이 10만원이었다"면서 "밥을 다 학식에서 먹어야 여유가 있는 금액이었다"고 전했다.

조씨는 "돈을 많이 안 써도 재밌게 놀 수 있는데, 그중 첫번째가 핫한 카페에 가는 것"이라며 "커피 한 잔 사 먹을 돈으로 데이트하거나 이런 게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전시회나 팝업스토어 등에 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다. 보통은 다 무료"라고 조언했다.

한편 조씨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을 개설, 현재 구독자수는 3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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