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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EPL 역대 7번째 대기록


EPL 통산 113골로 이안 라이트와 최다 득점 공동 23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남겼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EPL 1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손흥민은 전반전 팀이 기록한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는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다. 후반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는 해결사의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최근 1무 4패의 부진을 털어내고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4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리그 10호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14골·맨시티), 모하메드 살라(11골·리버풀)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자리했다.

EPL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기록도 달성했다.

손흥민은 EPL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7번째 선수가 됐다.

EPL이 출범한 1992년 이후 웨인 루니가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루니의 뒤를 이어 10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아스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티에리 앙리와 리버풀에서 활약한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 등과 함께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손흥민은 EPL 통산 113골로 아스널의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라이트와 최다 득점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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