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더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미국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칸 유니스에 대한 공습이 막 시작됐으며, 향후 3~4주간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우리(이스라엘) 군은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남부 칸 유니스에서의 작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3~4주 안에 군사 작전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칸 유니스는 가자지구 남부지역 최대 도시로, 현재 100만명이 넘는 난민들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군은 이곳을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도시를 포위해 시가전을 벌이고 있다.
/김동호 기자(istock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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