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른바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 분석결과 전 과목 만점자는 졸업생 1명에 그쳤고 영어 1등급은 절대평가 도입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신상열)은 2024 대입 정시모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대입 설명회와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은 N수생의 비율이 역대 최고였던 이번 수능과 관련해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4 대입 정시모집 대비 고3 수험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현장접수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4 수능 결과 분석, 정시모집의 특징과 이해 △2024 대입 정시모집 맞춤형 지원 전략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특성화 학과 전형 분석, 준비 등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학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담아 총 3개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학계열, 예체능계열, 특성화고전형, 기회균형전형 등 다양한 진로 지도 전략을 담은 2024 대입 정시모집 대비 교사 대상 진학지도 동영상(10종)은 ‘서울교육 쌤TV’에 15일 공개한다.
2024 대입 정시모집 대비 ‘1:1 특별진학상담센터’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서울지역 수험생 11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건국대, 광운대, 명지대에 마련한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수험생이 1대1로 만나 희망 대학, 학과 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험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의약학, 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30일 건국대에서는 서울지역 기회균형전형의 지원 자격을 지닌 고3 수험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신상렬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 지원을 통해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질 높은 서울 공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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