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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조류인플루엔자 사전방역 총력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은 최근 인근지역인 고흥군, 무안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철새 등 조류에 전염되는 전신성·호흡기성 질병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 있는 AI 바이러스의 직접 접촉이 주된 전파경로이다.

전라남도 영광군이 AI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전라남도 영광군이 AI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영광군은 9년 연속 AI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에서 방문하는 차량·인원이 관내 축산농가 방문 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방문할 수 있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방역효과를 극대했다.

또 축산농가에 각종 방역시설(소독기, CCTV, 울타리 등)을 지원함으로써 축산농가가 자체적으로 방역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민·관이 함께하는 사전방역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에도 광역 방제기, 드론, 공군 제독차량을 이용, 상시 방역을 시행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AI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새서식지와 가금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철새서식지에서 분변을 밟지 않도록 유의하고, 철새 군락이 사람·차량에 놀라 흩어지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철새 서식을 방해하는 소음 발생, 위협행위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영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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