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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외식 컨설팅업 확대…전년 比 6배 증가


외식 브랜드 론칭 위한 콘셉트 기획·메뉴개발 등 돕는 '브랜드 컨설팅' 속도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외식사업의 단계별 컨설팅을 해주는 '외식 솔루션' 진행 건수가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외식 솔루션은 외식사업 초기부터 성장기, 성숙기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브랜드 기획, 메뉴 개발, 매장 운영 등 분야가 다양하다. 이를 통해 외식 사업자는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CJ프레시웨이는 고객 충성도 강화와 추가 매출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국영웅 메뉴 사진. [사진=CJ프레시웨이]
국영웅 메뉴 사진. [사진=CJ프레시웨이]

최근에는 브랜드 컨설팅 사례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브랜드 컨설팅은 브랜드 론칭을 위한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등을 포함한 CJ프레시웨이만의 원스톱 컨설팅이다. 이에 따라 셰프, 디자이너 등 외식 솔루션 전문 인력이 사업 시작 단계에서부터 참여한다.

CJ프레시웨이는 포화된 외식시장에서 생존 전략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을 택하는 사업자가 많아졌다는 점에 주목해 브랜드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브랜드 수는 9422개로, 지난 2020년 대비해 4.9%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의 올해 주요 브랜드 컨설팅 성과로는 '두가지컴퍼니(두가지떡볶이 본사)'의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이 있다. 지난달 론칭한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가 전개하는 세 번째 브랜드다. △소고기뭇국 △미역국 △콩나물 해장국 등 속이 편안한 국 요리를 메인 메뉴로 판매한다.

CJ프레시웨이는 국영웅 론칭을 위해 브랜드 및 메뉴 기획과 전용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 약 8가지에 달하는 모든 메뉴의 레시피를 만들고, 국영웅 전용 국 베이스도 제조해 공급한다. 이를 통해 국영웅이 가맹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재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 주안 본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CJ프레시웨이와 두가지컴퍼니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두가지컴퍼니의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인 '밥앤동'의 브랜드 컨설팅 역시 담당했다. 현재 밥앤동 매장 수는 100호점을 돌파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외식시장에서 고객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외식 솔루션의 출발점"이라며 "상품·물류·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성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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