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6일 동절기를 맞아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국·시비 등 2억 5500만원을 확보해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실직·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
서구는 4인 가구 기준 생계비 162만원, 주거비는 66만원까지, 의료비는 최대 300만원 지원하고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10월~3월), 교육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위기가구로 소득기준은 4인 기준 405만원 이하, 재산기준은 2억 4100만원, 금융재산 600만원(주거지원 800만원) 이하이다.
긴급복지 지원제도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거주지 기준 행정복지센터 또는 서구청 생활보장팀으로 지원을 요청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허후심 서구 복지급여과장은 “동절기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의 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가 확보한 만큼 도움이 필요한 서구민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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