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육청노조와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충남교육청은 6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해 전국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직사회의 건전한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상생의 문화를 만드는 기관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충남교육청과 노동조합은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노사합동 농촌일손돕기’ △난치병 자녀를 위한 ‘사랑나눔 성금 전달’ 등 나눔활동을 추진하고 △노사가 함께 만든 새내기 업무매뉴얼 ‘너를 위한 충전기’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행정 탁상달력’을 제작·보급해 좋은 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노사관계 구축 유공 교육감 표창 수여를 통한 ‘우수 노사문화 확산’ △노동조합과의 정기적 만남을 통한 ‘노사 소통 활성화’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개인분야에서는 서동철 충남교육청 총무과장이 대통령표창, 양지영 아산충무초 행정실장이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관우 충남교육청노조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보내준 30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도 보다 나은 근무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노동조합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노동조합과의 더욱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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