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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선정


광양 구봉산 전망대, 진도 세방낙조 등 4곳 추천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 12월 여행지로 광양 구봉산 전망대, 함평 돌머리해변, 완도 해양치유센터, 진도 세방낙조 등 4곳을 선정했다.

광양 구봉산 전망대는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광양만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일출, 일몰 명소다. 야간 경관도 아름다워 한국관광공사 ‘2020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전남도의 12월 여행지로 선정된 '광양 구봉산 전망대' 전경 [사진=전남도]
전남도의 12월 여행지로 선정된 '광양 구봉산 전망대' 전경 [사진=전남도]

전망대 내부에 설치된 망원경을 이용해 광양만의 풍경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카페에서 ‘매화 아이스크림’, ‘시멘트 아이스크림’ 등 광양을 상징하는 특색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함평 돌머리해변은 육지의 끝이 머리모양의 바위로 돼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가 몰려드는 출사지다. 해변 앞 아름드리 소나무숲에 조성된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전남도의 12월 여행지로 선정된 '함평 석두해변 돌머리해수욕장' 전경 [사진=전남도]
전남도의 12월 여행지로 선정된 '함평 석두해변 돌머리해수욕장' 전경 [사진=전남도]

인근에 위치한 주포한옥마을 한옥 숙소 100여 채와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캐러밴과 글램핑장을 이용해 겨울 바다와 함께 해넘이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에 몸을 담그며 신체의 치유를 돕는 프랑스 전통 미용 기법 ‘딸라소 테라피’ 체험 시설이 있다. 16개의 해양 치유요법 시설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사와 함께 수중 노르딕 워킹, 공기 거품 마사지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즐기며 한 해 쌓인 피로를 날릴 수 있다.

전남도의 12월 여행지로 선정된 '완도 해양치유센터' 전경 [사진=전남도]
전남도의 12월 여행지로 선정된 '완도 해양치유센터' 전경 [사진=전남도]

인근 약산면 해안 치유의숲에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도 감상할 수 있다.

진도 세방낙조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낙조 경관 명소다. 해 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보이는 붉은 빛의 일몰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기에 제격이다.

전남도의 12월 여행지로 선정된 '진도 세방낙조' 전경 [사진=전남도]
전남도의 12월 여행지로 선정된 '진도 세방낙조' 전경 [사진=전남도]

인근 쉬미항에서 진도관광유람선을 이용하면 선상에서 더욱 황홀한 낙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몰 1시간 30분 전에 출발해 90분 동안 순항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전남의 풍광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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