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맞아 부산광역시에서 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 인권주간’을 운영한다.
세계인권선언은 지난 1948년 12월 10일 인간 존엄과 존중의 가치 실현을 위해 유엔이 채택한 국제 선언이다.
올해 인권주간에는 ‘인권도시 樂(락), 부산이라 좋다’를 주제로 부산광역시인권센터, 부산지방경찰청, 국가인권위원회, 구·군 인권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인권주간 첫날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후 사회적 약자 인권증진 방안을 주제로 한 인권 콘퍼런스를 비롯해 북토크, 작품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인권문화제가 열린다.
시는 이와 함께 이 기간 공무원과 이·통장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등을 진행해 인권 감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인권주간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24년 부산에서 열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인권위원회협의회도 빈틈없이 준비해 부산의 인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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