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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지퍼 열고 "언제든 와라"…식당 여주인 성추행한 중년 남성 '추적 중'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한 중년 남성이 식당 여주인을 뒤에서 껴안고 바지 지퍼를 내리는 등 성추행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한 중년 남성이 식당 여주인을 뒤에서 껴안고 바지 지퍼를 내리는 등 성추행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사진=KBS]
한 중년 남성이 식당 여주인을 뒤에서 껴안고 바지 지퍼를 내리는 등 성추행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사진=KBS]

6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식당 여주인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년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지난 2일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중랑구의 한 식당 여주인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저녁 무렵 식당 자리에 앉아 주변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더니, 여주인과 단둘이 남게 되자 일어나 뒤에서 강제로 껴안고 "한번 만나보자" "지금 같이 나가자"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년 남성이 식당 여주인을 뒤에서 껴안고 바지 지퍼를 내리는 등 성추행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한 중년 남성이 식당 여주인을 뒤에서 껴안고 바지 지퍼를 내리는 등 성추행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이뿐만 아니라 A씨는 싫다며 뿌리치는 여주인의 뒤를 쫓거나, 손을 강제로 끌어다 잡는가 하면 바지 지퍼를 열고 "지퍼가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와도 좋다"는 등 음담패설도 이어갔다.

2시간가량 A씨에게 시달리던 여주인이 참다못해 가족을 부르자, 이 남성은 가족에게 욕설을 내뱉은 뒤 자리를 떴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쫓고 있으며, 식당 주변 순찰도 강화한 상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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