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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위기 청소년 지원 강화한다


찾아가는 전문상담 2배로 확대…기관 연계 지원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위기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전문상담을 2배로 늘려 소외 청소년 지원을 강화한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고위기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 및 자원연계를 위한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청사 [사진=익산시]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전문상담가가 위기청소년을 학교와 가정 등으로 찾아가 정서, 가정, 학습, 진로, 성, 대인관계 등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를 완화시켜 건강한 성장을 돕는 복지서비스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전문상담사 5인이 한 팀이 되어 지난해 총 6,908건의 개인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연말까지 고위기청소년 등 1만3,000여건 상담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역 협력 자원연계를 통해 심리개입뿐 아니라 생활 및 학업지원 등을 포함한 개인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돕고 있다.

특히 사회경제적 여건의 어려움으로 위기청소년의 증가와 전문상담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지원내용과 대상을 확대해 전문상담 영역을 강화함으로써 소외되는 청소년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을 받은 한 청소년은 "학교에 가기가 싫고, 부모님과 대화하기가 어려웠는데, 상담사님을 만나면서 마음을 털어놓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발로 뛰는 현장 전문상담 지원 확대로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위해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 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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