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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클로니, '2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기술 장벽 구축·해외 현지 영업 강화로 수출 성장 이룰 것"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제약 외관 검사·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가 '제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제약 외관 검사·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가 '제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엔클로니]
제약 외관 검사·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가 '제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엔클로니]

이번 2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작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의 수출액 집계 결과에 따른 것이다. 캡슐 정제·자동검사 장비 '플라넷(PLANET)'이 주요 수출 품목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해외 전시 등의 영업 활동이 기존 대비 미진하게 이어져 왔지만, 누적된 인지도를 기반으로 실적이 지속 발생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팬데믹 해지에 따라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 다방면으로 매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엔클로니는 최근 화이자에 수주를 성공한 제약 외관 검사·레이저 인쇄 겸용 장비 'PLPI(PLANET Laser Printing & Inspection)'를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중점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엔클로니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일본, 미국에 PLPI 제품 특허를 등록하고 기술 진입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엔클로니 측은 "양면 인쇄, 측면 인쇄 등 시장 내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여러 버전의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활동도 적극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엔클로니 대표는 "글로벌 제약 레이저 인쇄 시장은 아직까지 초기 형성 단계"라며 "제약 시장 내에서도 고유한 제품 디자인을 통한 아이덴티티 구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향후 인쇄 겸용 장비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글로벌 빅파마 수주 레퍼런스와 글로벌 거점인 독일, 일본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신규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전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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