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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IVIG-SN 허가 임박에 CMO사업 진출까지···목표가↑-신한


목표가 13만→14만 '상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녹십자에 대해 면역글로불린 제제(IVIG-SN 10%) 최종 허가가 임박했고, 완제의약품(DP) 생산 시설이 부족한 기업 대상 위탁생산(CMO) 사업 진출로 새 성장동력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5일 녹십자에 대해 완제의약품(DP) 생산 시설이 부족한 기업 대상 위탁생산(CMO) 사업 진출로 새 성장동력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사진=녹십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녹십자에 대해 완제의약품(DP) 생산 시설이 부족한 기업 대상 위탁생산(CMO) 사업 진출로 새 성장동력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사진=녹십자]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1월13일 IVIG-SN 10%에 대한 미국 최종 허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미국 내 혈액제제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녹심자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약 가격은 국내와 미국이 약 4~5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출시만 문제 없이 가능하다면 매출은 녹심자의 실적에 빠르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월 허가 후 실제 판매는 내년 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매출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 분야에서 오랜 업력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며 "희귀 질환 위주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했으나 단기적인 모멘텀이 IVIG와 대상포진백신 임상 외에 부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녹십자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CMO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채택해 특히 DP 생산시설이 부족한 기업 대상으로 위탁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월 유바이오로직스와 콜레라 백신 CMO 계약을 체결했다"며 "콜레라백신 유비콜 1500만도즈에 대한 위탁생산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추가적인 계약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있고, 현재는 백신 쪽에 집중된 상황이나 향후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과 mRNA 등 다양한 위탁생산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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