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손님인 척 이·미용실 돌며 2500만원 훔친 20대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전국의 이·미용실을 돌며 수천만원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충남 공주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전국의 이·미용실을 돌며 수천만원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사진은 피의자 도주 모습. [사진=공주경찰서 제공]
전국의 이·미용실을 돌며 수천만원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사진은 피의자 도주 모습. [사진=공주경찰서 제공]

A씨는 지난 9월 초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서울·경기·대전·부산 등 전국의 이·미용실에서 37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손님을 가장해 이·미용실에 들어간 뒤 업주가 머리하는 등 바쁜 틈을 타 서랍장에 있는 현금을 훔치거나 손님들이 벗어놓은 옷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오후 3시 52분쯤 관내 이용원 원장으로부터 "누가 돈을 훔쳐 도망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1시간 30분 만에 범행 현장에서 2㎞ 정도 떨어진 곳에서 A씨를 검거했다.

전국의 이·미용실을 돌며 수천만원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신수정 기자]
전국의 이·미용실을 돌며 수천만원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신수정 기자]

경찰은 A씨로부터 현금 410만원과 신용카드 40여 점 등을 회수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손님인 척 이·미용실 돌며 2500만원 훔친 20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