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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하나


퀄컴과 미디어텍 동시 인증 메모리 팹리스 업체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하나증권은 5일 제주반도체의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하나증권이 5일 제주반도체의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사진=제주반도체]
하나증권이 5일 제주반도체의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사진=제주반도체]

제주반도체는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선두주자 퀄컴과 미디어텍 동시 인증 메모리 팹리스 업체다.

주요 제품은 디램(LPDDR, SDRAM 등), 에스램(SRAM), 셀룰라 램(Cellular RAM)이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퀄컴과 미디어텍이 주도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의 수혜를 전망한다”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이 2024년부터 전 제품군에 AI를 탑재한다는 발표와 함께 2032년 약 87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엣지 디바이스 내 AI 탑재 및 AI 환경 구현을 가능케 하는 저전력 LPDDR, AI IoT 구축이 필수”라며 “제주반도체가 퀄컴과 미디어텍 5G IoT 칩셋의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인증을 국내 유일 업체로, 온디바이스 AI 시장 본격화의 구조적 성장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라 2024년 매출은 58.8%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R) 10배에 불과하며 리레이팅이 필요한 국면”이라며 “2024년 실적은 온디바이스 AI 시장 본격화에 따른 5G IoT 수요 증가, 차량용 저용량 메모리 시장 확대에 따라 매출액 2437억원(전년 대비 58.8% 성장), 영업이익 294억원(92.1%)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PC, 모바일, 가전 등)내 AI 서비스가 탑재된 형태로 서버나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연산하는 기술을 뜻한다. 내년 PC·모바일 디바이스를 시작으로, 웨어러블기기,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VR/AR 헤드셋, 스마트홈, 로봇 등 여러 종류의 기기 단에서도 AI 도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반도체가 주력으로 영위하는 시장은 5G IoT, 모바일 48%, FWA CPE 19%, 모듈 13%, 산업용 5%, 기타 15%으로 구성됐다. 5G IoT 칩을 공급하는 글로벌 주요 업체는 퀄컴과 미디어텍이며 2022년 기준 두 회사는 약 45%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보유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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