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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 경쟁 입찰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가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KBO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이라고 강조했다.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되는 업체는 KBO가 주관하는 2024~2026 KBO리그 경기와 주요 행사에 대한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와 재판매 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단 중계 권역은 대한민국 영토 내로 한정된다.

입찰 참여 의사가 있는 업체는 회사명, 담당자 이름, 직책, 연락처를 기재하여 KBOP 담당자 이메일로 참여 의사를 접수하면된다. 입찰 참가 자격에 부합하는 경우 제안요청서, 서류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가 자리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전경.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입찰 참가 자격은 방송사, 포탈, 통신사, OTT 서비스 등 본 사업의 원활한 수행이 가능하고, 자사 보유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 편성이 가능한 자본금 10억원 이상 업체로 제한된다. 또한 컨소시엄(공동수급체)을 구성한 참여도 가능하다.

제안서 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입찰 참가 신청서, 제안서 등 제반 서류를 작성해 KBOP 신사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이메일, 우편, 팩스 접수는 받지 않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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