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인공지능(AI)이 인류의 지능을 넘어 인간 사회를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AI 윤리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해 말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AI 윤리, 각국의 정책 마련, 국제적 협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초거대 AI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아이포럼 2023'에서는 AI 시대가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한다.
이날 두번째 세션인 '정책'에서는 '안전한 AI 사회를 위한 도전 : 윤리, 정책,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50분간 특별 대담이 펼쳐진다. 좌장은 김준경 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 겸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맡고,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선임연구위원, 이상욱 유네스코 세계과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 겸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준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날 대담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선진국의 규제 동향 및 전개 방향 △AI기술 혁신과 규제 사이에서 균형점 모색 △AI거버넌스를 위한 통합된 프레임워크의 필요성 △한국 디지털 권리장전의 의미와 역할 △기업의 AI윤리 원칙 실천 사례 등을 중점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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