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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제2의 장보고 시대’로 도약할 것


완도군의회 시정 연설 통해 내년도 핵심 과제 제시…해양치유·바이오사업 추진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가 4일 제316회 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신 군수는 제2의 장보고 시대를 만들기 위해 해양치유사업 본격 추진, 치유의 섬 조성, 바이오산업·첨단 기술을 연계한 미래형 수산양식시스템·스마트팜, 광주~완도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확대 등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4일 제316회 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완도군]

신 군수는 먼저 “올해는 국내 최초로 건립된 해양치유센터 개관,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등 5만여 군민의 역량과 완도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한 해였다”면서 군민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양치유산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가 지닌 해양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해양치유 콘텐츠를 제공해 독보적인 해양치유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해양치유에 소비되는 자원은 모두 완도산으로 제공해 농수축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유일의 ‘치유의 섬’을 조성해 1000만 관광 시대의 포문을 열겠다고 피력했다.

국비 총 3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나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등 대규모 국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 웰니스 관광 특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더 크고, 더 멀리 내다보며 미래 성장 기반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웰니스 해양관광도시 건설, 농수축산업의 동반성장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제2의 장보고 시대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이 이번에 군의회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올해 본 예산보다 6.65% 감소한 5980억 원이다.

/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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