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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공공어린이재횔의료센터 전국 첫 개원


청주의료원 인근, 지상 4층 규모 7일부터 진료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에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소재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개원식에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보건복지부 송준헌 장애인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와 의료계, 장애아동 가족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4일 청주시에서 개원했다. 이 센터는 아동 성장과 신체 발달에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충북도]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4일 청주시에서 개원했다. 이 센터는 아동 성장과 신체 발달에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충북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아동의 성장과 신체 발달에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재활병원이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충북을 포함해 전국 총 10곳(병원 2곳, 센터 8곳)이 선정돼 건립이 추진됐다.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는 충북이 전국 첫 개원이다.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청주의료원 입구 우측 부지에 연면적 1815.01㎡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0월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낮병동, 수치료실, 로봇치료실, 언어·작업치료실, 병원학교 등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초기 장애 진단 시 부모 교육, 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 등 장애아동의 생애주기별 사례관리와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어린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장애 아동 부모와 가족이 감당해야 했던 힘든 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가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양육 친화 환경을 만들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만 18세 미만 신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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