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구정보원, 연구학교 성과 공유 박람회 개최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2023 충북 연구학교 박람회’가 4일 개막했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오는 6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도내 교육 현안 과제를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직접 연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2023학년도 지정 종료되는 연구학교 20곳이 참여한다.

‘교육의 품, 학교의 꿈, 아이의 힘’을 주제로, 연구학교 운영 과정을 담은 부스 전시와 연구학교 영역별 사례 나눔, 포럼 등으로 이어진다.

첫날인 4일에는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가 ‘인공지능의 시대, 교사의 역할과 수업 전문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연구학교별 △운영 보고서 △산출물 △일반화자료 △다양한 교육 활동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연구학교 운영 담당자의 경험과 과정도 들을 수 있다.

5일에는 △AI(인공지능)교육 △수학교육 △창의융합교육 △생활교육 △자기성장 △인구교육 △문예체교육 △누리과정 △고교학점제 등 연구학교 20곳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인공지능과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 ‘2023 미래교육포럼’, ‘학습연구년 교사 특별연구보고’ 등이 열린다. 교학상장연구회 교사들의 자유토론도 이어진다.

백우정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개한 다양한 교육활동 결과물들이 충북 교육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유‧초‧중‧고 등 70개교에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AI교육부터 고교학점제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