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만7000원(20.36%) 오른 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에코프로비엠은 장 마감 이후 삼성SDI와 43조8676억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 소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이 판매한 양극재는 삼성SDI의 국내·해외 공장으로 공급ㄷ괸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실적 추정치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 28만원,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으며 하이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중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이지만, 주가에 이미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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