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에서 개산 25주년 기념 대법회와 연계해 신도를 비롯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귤과 농촌융복합 인증제품 할인장터를 열고 인기리에 판매를 마쳤다.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를 겸한 이번 행사에서는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귤로장생’ 감귤과 농촌융복합 인증제품인 건조감귤, 감귤발효식초, 감귤과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귤로장생 감귤은 당도를 확인할 수 있는 광센서선별기를 거친 감귤로 맛이 뛰어나 준비한 3㎏ 300상자가 모두 판매됐다.
감귤을 활용한 감귤발효식초, 건조감귤, 감귤과즐 등 농촌융복합 인증제품들도 준비한 물품이 모두 팔려 청정제주 제품의 인기를 확인했다.
관문사 측은 맛있는 감귤과 농촌융복합 인증제품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제주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주와 관문사 간 상생을 이뤄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1997년 감귤가격 조사 이후 올해 최고가격을 기록한 만큼 품질관리와 출하조절에 힘쓰는 감귤농가와 생산자단체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계속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감귤 유통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