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아들 곽호중에 225억원 규모 주식 증여


곽동신 부회장 지분 35.91%→34.54% 변경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는 1일 곽동신 부회장이 보유 주식 35만3680주를 둘째 아들인 곽호중 씨에게 증여했다고 밝혔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이 둘째 아들 곽호성에 보유 주식 35만3680주를 증여했다.  [사진=한미반도체 ]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이 둘째 아들 곽호성에 보유 주식 35만3680주를 증여했다. [사진=한미반도체 ]

이번 증여는 지난달 30일 종가(6만3600원) 기준 약 225억원 규모로, 곽동신 부회장 지분율은 35.91% 에서 35.54%, 그리고 곽호중 씨 지분율은 0.67%에서 1.04%로 변경됐다.

기업 오너 일가에서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할 때는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할 때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곽동신 부회장이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약 210억원을 투자해 회사 주식 38만8000주를 매입한 점과 이번 자녀 증여를 결정한 점으로 비춰볼 때, 현재 한미반도체 주가가 낮다고 판단하며 향후 가치가 더욱 상승할 거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 11월 말 인공지능 (AI) 반도체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인 3세대 하이퍼 모델 '듀얼 TC 본더 그리핀 (DUAL TC BONDER GRIFFIN)'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납품을 위해 첫번째 장비를 출고하며 본격적인 HBM 특수의 시작을 알렸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아들 곽호중에 225억원 규모 주식 증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