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전북 임실군 성수산 왕의 숲이 역사적 스토리와 문화와 교육,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캠핑장으로 새롭게 변모,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개장한 후 두 달째를 맞는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이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운영 7주째인 현재까지 512팀 등 전국 각지에서 약 2,000명이 왕의숲 캠핑장을 찾았다.
내년 1월 중순에는 2만3천여명의 회원을 둔‘전북캠핑클럽’에서 22개팀 100여명이 왕의숲 캠핑장에서 정기캠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55번지 일원에 위치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14면),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돼 있다.
특히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는 내부에 기본적인 물품이 갖춰져 있어 장비 없이도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캐빈하우스는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교육을 겸비한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심 민 군수는“이곳에 새롭게 조성된 캠핑장이 역사와 교육, 문화적 가치와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어서,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 의견관광지, 관촌 사선대 등과 함께 임실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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