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30일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고독사 예방사업 사례'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 127곳이 제출한 고독사 예방 사업 사례를 평가, 9개 지자체를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남원시는 고독사 위험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분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특별시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원시는 9개의 우수사례 중 서울특별시 등 수도권 및 부산 사상구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선정된 기초단체이다.
남원시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읍면동장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민선 8기 최경식 남원시장의 중점 시책으로 주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시정발전의 초석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23개 읍면동장은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통해 올해만 1만 세대를 넘게 방문하였고, 각 세대의 주민 불편 사항 및 건의 사항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취약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데 적극 기여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특히, 읍면동장이 직접 지역주민들을 살피면서 긍정적인 선순환으로 지역 내 많은 민간기관 및 자원,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을 이끌어 주민과 행정의 양방향 소통이 활성화되고 신속・정확한 처리로 행정 신뢰성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겨울철에는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이 더욱 많을 수 있다”며,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통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선제적・집중적 대응으로 시민 중심의 대민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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