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속가능발전협, 시민공모전 우수사례 등 선정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30일 ‘2023 지속가능발전 시민공모전 사례전시회 및 시상식’을 열어 우수사례 7건, 희망사례 10건 등 17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청주’를 주제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 사례와 아이디어 발굴, 지속가능한 활동 공유를 위해 기획됐다.

협의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7건, 희망사례 10건 등 17건을 뽑았다.

이날 청주도시재생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우수사례 7건을 대상으로 내곡초등학교 학생 400여명이 참여해 대상 선정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의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FUN!FUN!한 초록마을 만들기)’가 차지했다.

우수사례는 △내가만드는금융복지 △한울타里 △청주민예총 △싱글룸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아이림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희망사례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 △청주문화의집 △시너지 지속가능발전교육 교육공동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복대대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공공디자인이즘 △도란도란생태다락방 △아름다운숲 어린이집 △사단법인 이재민사랑본부가 이름을 올렸다.

협의회 상임의장인 이재은 충북대 교수는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단체를 네트워크로 묶어 향후 ‘지속가능발전대회’와 같은 큰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매년 4월 ‘지속가능 청주 시민실천 네트워크 협약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187개 기관‧단체(개인 포함)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