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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 럼피스킨 안정세…농장 반출입 조건부 해제


예찰지역 농장, 임상검사 후 이상 없으면 도축장 출하 가능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에서 확산세를 넓혀가던 소 럼피스킨병이 안정세에 보이면서 소 농장 반출입 제한이 조건부로 해제됐다.

정읍시는 방역대 예찰지역 농장 소 중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전국 일부 도축장으로 출하가 가능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소 럼피스틴병 예찰지역 농장에서 방영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정읍시 ]
소 럼피스틴병 예찰지역 농장에서 방영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정읍시 ]

12월 1일부터는 부안군 방역대 예찰지역 농가 479농가 또한 임상검사와 항원검사 후 방역대가 해제될 예정이다.

그동안 출하 지연으로 인한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10월 25일 부안군 백산면 한우농가를 시작으로 전북에서 빠르게 확산해나갔다.

30일 기준 도내에서는 총 14건(고창 12건, 부안 1건, 임실 1건)이 발생해 발생 농가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을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했다.

특히 정읍은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소 사육 규모를 가지고 있어 긴장감이 더욱 컸다.

이학수 시장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럼피스킨이 정읍에는 닿지 못했다”며 “축산 농가가 전염병에 안심하고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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