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김재윤(투수)에 대한 보상선수를 지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KT 구단은 문용익(투수)을 지명했다. 문용익은 청원고과 세계사이버대학을 나와 지난 2017년 2차 6라운드 59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우완이다.
그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13이닝을 던졌고 1승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2021시즌 1군에 데뷔했고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75경기(72.2이닝) 4승 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84다.
나도현 구단 단장은 "문용익은 최고 구속 150㎞대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수준급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투수"라며 "내년 시즌 불펜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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