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3 부모 모니터링사업 평가 보고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4일, 부모모니터링 단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부모 모니터링사업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부모 모니터링단의 활동과 안심보육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대한 평가와 보고가 이뤄졌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의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함께 보육환경을 점검하고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에는 11명의 부모 모니터링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은 직접 어린이집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상담을 지원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부모 모니터링단원들은 지난 8개월간 파주시에 위치한 370곳의 어린이집 중 197곳을 점검하였으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활동한 보육·보건 전문가들의 소감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또한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과 함께하는 지문사전등록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한국보육진흥원의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적극행정·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안된 것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부모 모니터링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육 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