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산 해운대구 ‘국민안전체험관’ 유치…2028년 완공


행안부 주관 건립 지원사업 선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위험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하면서 안전 지식이나 기능을 배우는 시설이다.

부산 국민안전체험관은 지상 3층·지하 1층(연면적 8470㎡), 연간 14만4000명(1일 4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 재난·안전 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일반 체험공간은 물론 부산지역 재난 특성을 고려해 해양 레저, 방사능 사고 발생 때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는 특성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이 밖에 수영장·도서관·카페·세미나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최근 재난·안전사고 빈발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부각되지만 부산은 동래구 온천동 119부산안전체험관을 비롯해 안전체험관이 3개밖에 되지 않는다.

이번 부산 국민안전체험관의 건립 확정으로 지역 내 관련 시설 부족 우려를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은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해운대을)과 부산시, 구의 긴밀한 협의와 철저한 준비로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거점형 재난교육․체험시설을 건립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 해운대구 ‘국민안전체험관’ 유치…2028년 완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