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23 '사직오락관' 팬 미팅 마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프시즌 팬들을 위해 마련한 '2023 사직오락관'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에서 진행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이날 심재민, 최준용, 진승현, 전미르(이상 투수) 이정훈(내야수, 외야수) 손성빈(포수) 김민석, 윤동희(이상 외야수) 등 8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팬 270명이 찾았다.

사직오락관 팬미팅 프로그램은 △팬들이 뽑은 2023시즌 최고의 순간 영상 소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토크쇼 △ 선수와 팬이 하나 된 팀 레크리에이션 △팬 사인회 등이 준비됐다. 구단은 "팀 레크리에이션 순서가 가장 인기를 모았다"며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에게 2024시즌 개막전 초대권을 증정했다"고 전했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구단은 참석한 모든 팬들을 대상으로 김태형 감독 친필 사인 유니폼, 2024 신인선수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 추첨 시간도 가졌다.

올 시즌 구단 공식 APP의 볼 포인트 순위 1위부터 5위 팬들에게 트로피, 롯데 백화점 상품권, 무선 이어폰, 구단 점퍼와 유니폼 등도 전달했다.

윤동희는 팬 미팅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있는 하루가 됐다"며 "내년에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후회 없는 시즌을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팬 박준형 씨는 "좋아하는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행사에 참여하니 정말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올 시즌 선수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도 자이언츠의 승리를 위해 경기장에 자주 찾겠다"고 얘기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팬 스킨십 행사, G-스타 커피 증정 행사 등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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