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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 2024년 기점으로 성장세 돌입-신한


목표가 12만→8만 '하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비나텍에 대해 2024년을 기점으로 본업은 다시 성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하향 조정한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비나텍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비나텍]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비나텍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비나텍]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비나텍의 전사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하락한 5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리모컨향 슈퍼캡 물량이 부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는 "2026년부터는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모빌리티(상용차)향 대형 고객사와의 프로젝트 성과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를 통해 비나텍의 성장 내러티브가 시장에 정착되는 듯 했으나 2023년 실적 부진, 상기 프로젝트 관련 실적 가시성에 대한 의문 상존 등으로 인해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비나텍이 확실한 성장을 하기 위해선 견조한 본업의 실적 체력, 상기 프로젝트를 위한 증설 공식화, 신규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2024년을 기점으로 본업은 다시 성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료전지 소재·부품 사업은 상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가 추가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신사업도 시동을 걸었다. 여전히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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