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 극도로 저평가된 자체사업·비상장 가치-유안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7만원 제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SK에 대해 자체 사업가치와 비상장 자회사의 기업가치를 고려했을 때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안타증권이 SK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진은 SK 로고. [사진=SK]
유안타증권이 SK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진은 SK 로고. [사진=SK]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자체사업인 SK머티리얼즈 CIC, SK실트론과 주요 비상장자회사 SK E&S, SK팜테코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상장자회사의 가치를 완전히 제거한 자체사업과 비상장자회사 가치만 감안하더라도 적정 기업가치가 15조3000억원에 달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지주업종 내 탑픽으로 제시하고,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한다"고 했다.

내년 연간 연결 매출액은 전년과 동일한 1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42.5% 증가한 8조원을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첨단소재 사업의 매출액은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363억원으로 작년의 70%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머티리얼즈 CIC는 전방 산업의 업황 개선에 따른 고객사 가동률이 회복되고 M15 산업가스 본격 가동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SK실트론은 고객사의 웨이퍼 재고가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돼 내년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4분기 미국 SK실트론 CSS의 증설로 SiC 웨이퍼 생산능력(CAPA)은 2배 이상 확대돼 내년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SK E&S의 실적 성장에 따른 배당금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 SK E&S의 최근 3년간 평균 배당성향은 90%로 SK 배당금 수익의 50~60%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 유가 수준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SMP 가격은 현수준인 13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3분기 여주 LNG 발전소 가동으로 총 CAPA가 28% 증가했고, 프리포트 정상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로 영업이익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 극도로 저평가된 자체사업·비상장 가치-유안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