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새마을회(회장 유문성)는 지난 22일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2023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매년 새마을회에서 실시하는 김장나눔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농장에서 직접 경작한 배추와 무 등을 활용해 김장재료 손질부터 각 가정 배부까지 진행하는 성주군새마을지도자들의 겨울맞이 연례행사이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은 각 읍면 지정장소에서 추진해오다가, 4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김장을 담그는 모습은 장관을 이뤘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과 도·군의원이 새마을남녀지도자 200여명과 함께 배추 3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700여 가구의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정정숙 성주군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든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가지게 돼 감회가 새롭다.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신 새마을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함께 잘 사는 성주, 행복성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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