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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이재수·장현봉·이종원씨 ‘충북도민대상’ 영예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23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전날 부문별 전문가 32명으로 구성한 도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문화체육·산업경제·선행봉사 등 4개 부문 추천 후보자 16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지역사회 부문 신재호 제천시 자율방재단장 △문화체육 부문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산업경제 부문 장현봉 ㈜동신폴리캠 대표이사 △선행봉사 부문 이종원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명예회장이다.

신재호 제천시 자율방재단장,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장현봉 ㈜동신폴리캠 대표이사, 이종원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명예회장(왼쪽부터). [사진=충북도]

신재호(68)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은 2007년부터 지역 자율방재단에서 활동했다. 2014년부터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으로서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에 힘썼다.

매달 침수위험지구‧붕괴우려지역 등 통합예찰을 펼치고, 2008년부터 전국 단위 피해지역 28곳의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취약계층 나눔봉사, 농촌 일손봉사 등 1123회에 걸쳐 4065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청주 이재수내과 원장인 이재수(67)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2000년 회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충북의 대표스포츠인 롤러스포츠 발전에 헌신했다.

충북 롤러가 전국체육대회 11회 우승,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하는데 이 회장의 역할이 컸다.

24년간 매년 1억원의 육성지원금을 기탁하고, 활발한 의료활동으로 3년 연속 충북지역 우수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 의료기반 확충에 노력한 점도 인정됐다.

장현봉(62) 동신폴리캠 대표이사는 1993년 동신케미칼 공장장을 거쳐 2001년부터 위기에 빠진 회사를 회생시켜 동신폴리캠을 창업했다. 첨단기술 개발과 모범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내 최초 폴리카보네이트 제조‧판매를 통해 수출 100만불을 달성하고, 특허 6건‧실용신안 개발 2건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나서 2020년 충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2004년부터 3562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종원(66)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명예회장은 2005년부터 초록우산 사무국장, 2011년부터 후원회장을 맡았다. 매년 어린이날 행사, 보호아동 지원 기금 마련 등 아동복지와 인권 증진에 앞장섰다.

2019년 충북 5번째로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해 현재까지 취약가정 어린이 보호를 위해 1억700여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교복지원사업‧청소년 나들이 지원‧ 인재양성사업 등 다양한 아동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행사를 주최하는 등 아동과의 정서적 지원도 펼치고 있다.

23회 충북도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충북도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충북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도민을 발굴해 선정하는 충북도 최고 영예로운 상이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22명의 수상자를 선정‧시상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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