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중부내륙특별법이 연내 제정을 위한 2차 관문을 넘어섰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제정안에 대해 법안소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대로 통과시켰다.
법안 제정을 위한 남은 과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이 각각 발전종합계획과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구에 시행되는 사업에 대한 인‧허가 의제 등 국가 지원을 담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소병철·정점식 국회의원을 만나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국회 행안위 통과를 시작으로 법사위,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시켜 올해 안에 특별법 제정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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