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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던 음식점 사장 흉기로 찌른 30대 중국인 "몸 아파 치료비 받으려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 찾아가 사장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중국인이 "몸이 아파 치료비를 받아내려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2일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 찾아가 사장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중국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2일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 찾아가 사장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중국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2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경기도 파주 신촌동에서 60대 남성 B씨 목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을 크게 다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약 2시간 만에 서울 은평구 구파발역 인근에서 붙잡혔다.

과거 B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음식점에서 일하면서 건강이 나빠졌고, 치료비를 받으려고 (피해자를) 찾아갔다가 말싸움했다"고 진술했다.

또 A씨는 이전에도 같은 문제로 사장을 수차례 찾아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2일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 찾아가 사장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중국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2일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 찾아가 사장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중국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은 A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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