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동구의회가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2월 15일까지 2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조례안, 건의안 등 일반안건 처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본예산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으로 오관영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지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대전동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총 예산규모는 2023년도 본예산보다 6.9% 증가한 7257억원이다.
또 구의회는 이날 구민 복지증진과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한 건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먼저 김영희 의원은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 건의안을 발의해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개인이 부담함에 따라 저소득층 어르신은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위한 보조금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이어서 이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은 '산림인접지역 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 건의안'을 발의하고 “대청동, 용운동, 산내동 등 산림인접지역의 상습적인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시설 설치, 농로 포장 등의 수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재해예방사업비를 지원해달라”고 대전시에 요청했다.
한편 박영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이 예정된 이번 정례회에서, 철저하게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의 목소리에 따라 모든 사업과 예산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동구의회의 제276회 정례회 주요 일정으로는 △22일~29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12월 1일~4일 상임위원회(1차, 2차) △7일 제2차 본회의 △8일~11일 상임위원회(3차, 4차) △12일~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5일 제3차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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