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우 송강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삼식이 삼촌'이 디즈니플러스에서 편성될 전망이다.
21일 OSEN에 따르면 드라마 '삼식이 삼촌'은 현재 디즈니플러스의 편성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이다.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지상파 및 케이블 등 방송사에서 방송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았던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김산(변요한 분)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칸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거미집' 각본을 집필한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작비 400억원 상당이 투입됐다. 드라마 제작이 알려진 지는 꽤 지났음에도 편성이 잡히지 않아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가 편성 물망에 올랐고, '삼식이 삼촌'이 디즈니플러스로 갈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드라마 공개 날짜는 편성 최종 확정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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