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in정’ 매출 82억원 돌파, 전년 총액 대비 45% 상승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서귀포시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지난 9일 기준 매출 82억 3000만원을 기록, 전년 총액 대비 45% 상승했다고 밝혔다.

현재 실적은 2021년 매출액(23억7천만원) 대비 246%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매출을 분석해 보면 온주밀감 36억원(43%), 만감류 34억원(41%), 기타농산물 4억원(4.5%), 수·축산물과 가공식품 각 2억원(2.5%), 체험관광 5억 3000만원(6.5%)으로 감귤류 매출이 84%에 달했다.

요즘 서귀포in정의 주 매출원은 노지감귤이며, 최근 가격 호조세와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소포장에 집중하는 전략이 매출에 긍정적 작용을 했다. 또 12브릭스 이상 감귤만을 철저하게 관리해온 브랜드 전략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서귀포in정 관계자는 “아직 노지감귤 출하율이 20% 미만인 상황이며, 연말에 감귤데이(12/1) 이벤트 등 판매계획을 이행하고 나면 매출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서귀포in정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며 수립한 계획을 실천해 나가면 그 혜택은 서귀포in정의 주인인 농민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