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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전산망 이틀째 먹통…尹 "정부합동 TF 즉각 가동"


한덕수 총리도 관계부처 긴급회 소집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사태에 대해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즉각 가동해 신속 대응하라"고 특별지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1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 대통령이 17일 새벽(현지시각)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정부합동대응팀 TF는 윤오준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팀장으로 행안부와 국정원, 검찰, 경찰, K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 구성이 되며, 민간 전문가와도 연계해 자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전산망 복구를 위한 관계부처 영상회의를 주재한 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 10시 쯤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새올'이 사용자 인증 장애를 일으킨 데 이어 같은날 오후 1시55분쯤 부터는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서비스가 전면 중단돼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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